2011년 12월 아연 HK워크숍

일시:2011년 12월 19일(월) 오후 2시 30분~4시

장소: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대회의실

발표주제:사회·문화분과 2단계 1차년 연구계획

발표자:김인성(아연 HK연구교수)

사회·문화분과의 2단계 연구과제는 “동북아 초국가주의와 다문화주의 국제비교연구”이다. 1단계에서는 이주의 역사적 성찰에 초점을 둔 반면, 2단계에서는 이주현상에서 기인한 다문화 현상의 현재적 특성을 고찰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하여 “다문화 정책 비교연구”와 “정체성 시민권에 관한 비교연구”라는 2개의 세부과제를 설정하였다.

2분과에서는 2단계 세부과제2의 1차년 연구계획인 “동북아 다문화 및 민족주의 담론의 비교분석”의 연구성과를 모아서 단행본으로 출간하고자 한다. 서구에서 먼저 등장한 다문화주의를 동북아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라는 문제의식을 넘어서, 동북아에서 역동적으로 등장하고 있는 다문화의 사례를 민족주의 담론과의 연관성 속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이 과정에서 동북아 각국이 지니고 있는 배타적 민족주의와 다문화 담론이 지니고 있는 갈등관계와 상호작용에 대한 비교연구를 진행하고자 한다. 이 단행본은 그 자체로 완결된 연구 성과이기도 하지만, 2차년도의 ‘동북아 다문화 정책 비교연구’ 및 ‘다문화 정체성 및 시민권 비교연구’를 위한 논리적 토대를 제공하는 기초 연구로서의 의미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