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지구사연구소 제2회 국제학술대회>

  "유럽중심주의를 넘어 지구사로"

  (Global History beyond Eurocentrism)

▶ 일시 : 2010년 4월 23일(금)~24일(토) 

▶ 장소 : 이화여자대학교 이화-SK텔레콤관 컨벤션홀 

▶ 주관 : 이화여자대학교 지구사연구소

▶ 공동주최 : 역사교육연구회/문화사학회

▶ 후원 : 동북아역사재단/한국연구재단(WCU) 

<초대의 글>

   이화여대 지구사연구소는 “유럽중심주의를 넘어 지구사로(Global History beyond Eurocentrism)”를 주제로 제2회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합니다. 유럽중심주의 비판은 오늘날 역사학 뿐 아니라 인문사회 전 분야에서 관심을 가지는 화두입니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유럽중심주의의 논리 구조를 성찰해 보고 이에 대한 대안으로서 지구사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입니다. 주요 참가자는 본 연구소의 초청석학인 데이비드 크리스천(David Christian) 교수를 비롯해, 새로운 세계사를 주도하고 있는 제리 벤틀리(Jerry Bentley) 교수, 역사이론의 권위자인 외른 뤼젠(Jörn Rüsen) 교수, 그리고 중국현대사의 대가로서 글로벌리즘의 역사와 유럽중심주의 비판을 주도하고 있는 아리프 딜릭(Arif Dirlik) 교수 등입니다. 이 국제학술대회가 해외석학들과 국내 학자들의 문제의식이 활발하게 전이되고 교류되는 과정을 통해 유럽중심주의와 지구사에 대한 한국적 시각과 전망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이 참석하셔서 활발한 토론의 장을 만들어 주시길 바랍니다. 

                   지구사연구소 소장 조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