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차 콜로키움 회의록(090729)
2009.08.03 1140
회 의 록
회 의 일 시 | 2009 년 7 월 29 일 수 요일 4 시 00 분 ~ 6 시 00 분 | ||||
참 석 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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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내영 외 다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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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 의 장 소 | 아세아문제연구소 대회의실(3층) | ||||
회 의 명 | 제 7차 콜로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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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 외 주 제 | Assassination, Abduction and Normalisation: Historical mythologies and Misrepresentation on post wat south korea0japan relation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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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 의 내 용 | 존 스웬슨 라이트 교수의 최근 연구의 관심은 국제관계 이론과 당대의 역사를 material로 하며 문서를 통한 연구의 방법적 이슈들이다. 본 강연 또한 그런 연구의 연장선상에 있다. 본 강연은 현대 한일관계에 큰 전환점 또는 영향력(지속적인 대립관계)을 갖는 세 가지 사건-외교관계정상화(1965), 김대중 납치사건(1973), 박정희 암살시도(1974)-을 중심으로 다룬다. 위와 같은 사건을 바라보는 데에는 국제관계 이론적 해석과 역사적 해석이 존재한다. 우선 국제관계 이론적 관점에서는 위와 같은 한일관계 또는 위의 사건이 한일관계에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지를 1) 냉전 2) 전략적/경제적 요소 그리고 방법적 문제에 있어서 본인(강연자/스웬슨 라이트 교수)가 비판의 대상으로 삼고 있는 빅터 차의 ‘Entrapment-Abandonment Daynamic'논리 등을 들 수 있다. 다른 한편 역사적 해석은 식민지 시대의 유산-공식적인 사과문제, 정치적 고려, 양자관계를 반영하는 문화적 차이 등에 주목한다. 빅터 차는 한일관계에 대해서 국제관계이론을 통한 방법을 택하고 양자 관계에 있어서 미국의 역할을 중요시 했다. 하지만 한일관계에 대해서 좀 더 객관적인 시선을 가질 수 있는 영국 그리고 미국의 문서로부터 그에 반하는 내용도 발견된다(물론 selection bias는 어느 쪽에서나 발생할 수는 있다). 그런 문서들의 내용에 기초하자면 한일양자관계는 미국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빅터 차의 주장은 과장된 것이었다. 미국의 역할 만큼이나 국내적 요소가 양국관계에 미치는 영향력이 컸다. 이와 같이 이론을 통한 간략화는 역사적 사건의 복잡성과 국내적 요소의 다양성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 한편 한국에서 노무현정권시기에 선별적으로 행해진 한일관계에 관한 문서공개는 1)일본을 도덕적으로 비난하고자 하는 의도 2) 정치적 라이벌인 박근혜의 정당성을 훼손시키고자 하는 의도(국교를 정상화시킨 전 박정희 대통령이 일본으로부터 경제적 원조를 받는 대신 식민지 문제에 대해서 함구하겠다는 암묵이 담긴 문서를 공개하여) 3) 정치적 라이벌인 우파에 대한 정치적 공격 등의 의도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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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성 자 : 장 혜 진 (인)
확 인 자 : 연구책임자 이 내 영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