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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연사료총서] 4. 세키야 데이자부로 관계문서(関屋貞三郎関係文書)

이형식 편 지음 979-11-89273-35-4 출판일: 2025.06.23 판매가: 22,000 원 2025.06.18 Views 59


[책소개]

본서는 일본국회도서관 헌정자료실에 소장되어 있는 문서 (「関屋貞三郎關係文書」) 가운데 조선과 관련이 깊은 서한 310통(일본인 65명이 세키야에게 보낸 서한 202통, 조선인 42명이 세키야에게 보낸 서한 64통, 서양인 1명이 세키야에게 보낸 서한 1통, 세키야가 9명에게 보낸 서한 43통)과 관련 문서 6건을 활자화한 것이다. 세키야는 대만총독 비서관, 관동주 민정서 사무관, 조선총독부 학무국장, 시즈오카현 지사, 궁내차관, 중앙조선협회 이사, 중앙협화회 이사장, 귀족원의원, 추밀고문관을 역임한 인물로 다이쇼, 쇼와 초기의 궁중관료이자 대표적인 ‘조선통’의 한 사람이다. 무단통치 시기 약 10년 동안 세키야는 조선총독부 학무국장으로 재직하며 조선교육령 제정, 사립학교규칙 개정, 교원심득 제정, 전문학교 설립 등 식민지 교육정책을 입안하고 실행했다. 1926년부터 1946년까지는 조선총독부 관료 출신들이 도쿄에서 조직한 식민지 협회인 중앙조선협회의 이사를 오래 맡았으며, 궁내차관에서 물러난 뒤에는 전문이사로 취임해 사실상 협회를 이끌었다. 그는 신사참배, 창씨개명, 『동아일보』 폐간, 일본어 상용, 참정권 문제, 패전 후 재조일본인의 귀환 문제 등 식민지 통치 전반에 걸쳐 영향력을 행사했다. 아울러 1939년부터는 재일조선인의 통제단체인 중앙협화회 이사장에 취임하여 재일조선인 정책에도 깊이 관여했다.

수록한 전체 서한의 발신 시기를 보면, 1910년 이전이 3통, 학무국장 시기가 44통, 1920년대가 66통, 1930년대가 75통, 1940년 이후 시기의 서한이 90통이다. 상대적으로 사료가 부족한 1910년대와 1940년대 이후 사료가 다수 포함되어 있어 사료적 가치가 매우 높다고 할 수 있겠다. 세키야 사료는 조선지배정책사, 식민지 교육사, 지방행정사, 재일조선인사, 언론사, 종교사, 이왕가 연구, 일본정치사 등을 구명하는 필수불가결한 1급 사료가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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