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역사를 통해 동북아 역사 새롭게 이해하기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는 대만 역사를 조망하는 강좌를 마련했습니다. 최근 한국의 역사학계는 한국과의 비교를 통해 식민지배의 보편성과 특수성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지역으로 대만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만 역사에서 제국/식민의 경험을 강조함으로써 정작 대만 자체의 고유한 역사적 경험을 간과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만에 대한 일반적 이해도 중국 중심의 시각에 좌우되는 경향도 있습니다. 이에 이번 강좌는 대만 역사의 내부로 한발 더 들어가 대만 자체의 역사를 살펴보면서도 동북아에서 대만의 역할도 살펴보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동북아 역사를 새롭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2017년 4월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 6시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3층 대회의실

주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비교사연구센터

주최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HK사업단

후원 한국연구재단

제1강: 4월 7일(금)

주제 : 청대(淸代) 타이완 사회 - 형성과 변모(1683~1895)

강연자 : 문명기(국민대 국사학과 조교수)

사회자 : 김윤희(한국사연구소)

제2강: 4월 14일(금)

주제 : 일본의 대만 식민지 지배와 '대만인'의 반응

강연자 : 손준식(중앙대학교 역사학과 교수)

사회자 : 김윤희(한국사연구소)

제3강: 4월 21일(금)

주제 : 국민당의 대만 통치와 자유중국의 몰락

강연자 : 강경락(강남대학교 교양교수부 교수)

사회자 : 송병권(아세아문제연구소)

제4강: 4월 28일(금)

주제 : 대만의 현황과 전망

강연자 : 郭承凱(주한국타이페이대표부 부참사관)

사회자 : 송병권(아세아문제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