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전쟁 시기 일본의 동남아 점령에 대해서는 ‘자원수탈’사관, ‘해방전쟁’사관, ‘독립공헌’사관 등 다양하게 역사적 평가가 엇갈립니다.

한국과 관련해서도 BC급 전범문제(포로감시원), 위안부(조선인, 네덜란드인 등) 문제 등 많은 상흔(傷痕)을 남겼지만, 아쉽게도 한국에는 일본 점령기 동남아시아에 대한 연구자가 없습니다.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 현대일본센터와 BK21플러스 한국사학미래인재양성사업단은 동남아시아 연구의 권위자이신 고토 겐이치 선생님을 모시고 「동남아시아에서 본 ‘대동아공영권’ -‘전후70년’으로부터의 고찰-」이라는테마로 일본 점령기 동남아시아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제목 : 동남아시아에서 본 ‘대동아공영권’ -‘전후70년’으로부터의 고찰-

일시 : 2016년 6월 3일(금) 15:00-17:00

장소 : 아세아문제연구소 3층 대회의실

발표자 : 고토 겐이치(後藤乾一, 와세다대학 명예교수)

토론자 : 라경수(학습원여자대학 준교수)

주관 :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 현대일본센터

주최 :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HK사업단

BK21플러스 한국사학미래인재양성사업단

후원 : 한국연구재단

고토 겐이치 : 1943년 출생. 와세다 정경학부 졸업, 코넬대 석사

와세다 아시아태평양연구과 교수

주요 저서

- 'Returning to Asia' : Japan-Indonesia Relations 1930s-1942,(Ryukei Shyosha,1997)

- Tensions of Empire : Japan and Southeast Asia in the Colonial and Postcolonial World、edited by Paul H. Kratoska,(Ohio University Press,2003)

- 『東南アジアから見た近現代日本――「南進」・占領・脱植民地化をめぐる歴史認識』(岩波書店，2012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