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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연사료총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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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연 사료총서] 3. 모리야 에이후 관계문서
    이형식 지음 979-11-89273-21-7 출판일: 2021-05-11 판매가: 20,000 원
      [책 소개]본서는 일본국문학연구자료관에 소장되어 있는 『모리야 에이후 관계문서(守屋榮夫關係文書)』 가운데 조선과 관련이 깊은 서한(조선인이 보낸 서한 192통, 사이토 총독을 비롯한 일본인이 보낸 서한 65통 , 제3자들의 서한 5통)을 활자화 한 것이다. 모리야는 3.1운동 직후에 조선총독부 비서실장으로 부임해 총독부 인사에 관여했을 뿐만 아니라 총독·정무총감의 훈시를 작성하고 기밀비를 관리하는 등 조선총독의 이른바 ‘문고리 권력’으로 조선총독부 내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였다. 당시 조선 언론에서는 ‘모리야 정치’라는 말이 나돌 정도였다. 그는 1928년 일본에서 중의원의원에 당선된 이후에도 제국의회 ‘조선통’으로 활약하면서 조선인들의 진정·청원 안건을 제국의회에 전달하는 등 조선통치 에 깊숙이 관여하였다. 조선인들이 모리야에게 보낸 서한에는 중의원 출마에 대한 격려, 당선 축하, 각종 인사 청탁, 조선통치에 대한 정책 제언, 식산은행 자금융자, 토지 불하, 어장 허가 청탁 등 다양한 내용이 담겨있다. 이로 볼 때 모리야와 조선인 사이에는 관료 포스트를 둘러싸고 후견인·피후견인 관계(Patron·Client Relationship)가 성립했다고 볼 수 있다. 사이토 총독이 모리야에게 보낸 서한에는 이왕세자결혼문제, 李堈公脫走事件, 조선철도 만철위탁문제, 3.1운동 1주년 배재학당 만세시위, 외국인선교사문제 등 다양한 조선총독부의 현안이 담겨있다. 또한 미국에 파견되었던 조합교회 목사 야마모토 다다요시(山本忠美)가 모리야에게 보낸 서한에는 조선통치에 대한 미국내 프로파간다, 재미조선인의 친일화, 조선관계 정보수집 등 3.1운동 이후 야마모토의 재미선전활동이 드러나 있다. 이러한 서한의 주요 내용을 토대로 평가하자면, 본서는 1920∼30년대 조선지배정책사, 지방행정사, 기독교사, 재일유학생사, 일본정치사 등을 구명하는 필수불가결한 1급 사료가 될 것이다.​ [저자 소개]이형식(李炯植)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원 교수. 고려대학교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도쿄대학 일본사학과연구실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로 식민지 관료, 재조일본인, 조선주둔군 등을 통한 식민지정치사를 연구해 왔다. 대표논저로 『朝鮮総督府官僚の統治構想』(吉川弘文館, 2013)、『제국과 식민지의 주변인 : 재조일본인의 역사적 전개』(공편저, 보고사, 2013), 사료집 『斎藤実・阿部充家 왕복서한집』(아연출판부, 2018) 외 다수의 논문이 있다.  
    2021.05.13 Views 2685
  • [아연사료총서] 2. 일제강점기 사회사업관계자료 해제
    송규진 송병권 편 지음 979-11-89273-15-6 출판일: 2019-09-30 판매가: 18,000 원
    아연 사료 총서 2일제강점기 사회사업관계자료 해제 송규진・송병권 편 | 아연출판부 | 2019월 9월 30일 | 판매가 18,000원       이 해제집은 한국연구재단 토대연구지원사업 ‘한말·식민지 시기 사회 경제조사와 통계 기초연구’(연구책임자: 송규진)의 성과이다. 일제강점기 사회경제조사 통계자료는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지표로 간주되는 경향이 강하다. 특히 사회와 경제 현상 및 흐름에 대한 통계정보는 개인이 경험을 통해 얻는 지식보다 ‘객관적 사실’로서 강력한 사회적 힘을 행사하기도 한다. 그러나 사회경제조사는 조사의 목적, 조사 방법, 조사 내용, 분류기준 등을 어떻게 설계하는가에 따라 조사의 결과 값이 달라지기 마련이다. 따라서 사회경제조사의 결과로 산출된 정보에 대한 해석은 산출과정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토대로 진행되어야 한다. 정책수립에 동원되는 사회경제조사는 발화자, 목적, 실시대상, 실시방법, 조사에 동원된 과학적 지식, 결과의 사회적 유통, 조사의 효과 등에 대한 정보를 분명히 하고 해석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기존의 일제강점기 지배정책사, 경제사, 사회사 연구는 통계정보에 대한 비판적 성찰이 충분하지 않았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일제강점기에 생산된 통계를 비판적으로 성찰하기 위해서 사회경제조사에 대한 해제를 작성하고자 한다. 이는 해석의 객관성과 과학성을 담보하기 위해 반드시 전제되어야 하는 작업이다. 그동안 일제강점기 사회경제조사와 관련된 자료에 대한 연구는 거의 방치되어 왔다고 할 수 있다. 일본 연구자들이 일반적으로 언급하는 ‘제국의 통합적 실천으로서 사회사업’이라는 평가에 대해 일제의 강제지배라는 역사적 경험을 갖고 있는 한국이 어떻게 사유해야 하는가의 문제를 제기하여 기존의 한국근대사 연구방법과 관점을 새롭게 모색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부응하여 사회경제조사의 목적, 방법, 기준을 재검토할 뿐만 아니라 산출된 통계에 내포된 과학적 합리성을 비판하고자 한다.   [저자소개] 송규진 고려대 사학과(학사), 고려대 일반대학원 사학과(석사, 박사)를 졸업했다. 고려대‧공주대‧대전대‧원광대 강사, 연세대 사학과 박사후 연수자,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 연구교수를 거쳐 현재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통계로 보는 일제강점기 사회경제사』(고려대학교 출판문화원, 2018), 『일제하의 조선무역 연구』(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2001), 『중국 동북지역과 환동해지역의 관계성』(경희대학교 출판문화원, 2017), 『동아시아, 인식과 역사적 실재』(아연출판부, 2014, 공저),
    2020.09.07 Views 2096
  • [아연사료총서] 1. 왕복서한집
    이형식 편저 지음 979-11-89273-03-3 출판일: 2018-06-11 판매가: 22,000 원
      아연 사료 총서 1 왕복서한집 이형식 편저| 아연 출판부 | 2018년 5월 31일 | 판매가 : 22,000원       齋藤實・阿部充家 왕복서한집   본서는 일본 국회도서관 헌정자료실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총독의 개인 비서인 ‘아베 미쓰이에’가 ‘사이토 마코토’ 총독에게 보낸 225통(「齋藤實關係文書」)의 서한과 사이토 총독이 아베에게 보낸 60통(「阿部充家關係文書」)의 서한을 활자한 것이다. 아베는 조선인과 통치권력의 메신저・중개자로서 ‘친일파’로부터 사회주의자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조선인과 접촉했고, 서한을 통해 사이토 총독과 조선인을 회유하고 분열시키기 위한 은밀하고 내밀한 대화를 지속해갔다. 이들이 주고받은 서한에는 언론정책, 민족운동에 대한 동향 및 회유・분열정책, 재일유학생에 대한 원조 및 동향, 중앙정계의 동향 등 조선인과 조선사회의 다양한 고급 정보와 식민지조선의 최고통치자와 그 브레인의 조선인, 조선사회에 대한 인식과 통치관을 담고 있다. 따라서 본서는 1920년대 조선지배정책사, 한국근대사상사, 언론사, 재일유학생, 문학사, 일본정치사 등을 구명하는 필수불가결한 1급 사료가 될 것이다.       이형식(李炯植)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부교수. 동경대학 문학박사. 주요 논저로 『朝鮮総督府官僚の統治構想』(吉川弘文館, 2013), 『제국과 식민지의 주변인 : 재조일본인의 역사적 전개』(공편저,보고사, 2013) 등이 있다.     범례 13   해제 14   斎藤実 앞 阿部充家 서한 28   阿部充家 앞 斎藤実 서한 318   후기 366 색인 369      
    2019.11.06 Views 1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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