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 교차하는 근대 동아시아 비교 세미나
 
  근대 동아시아의 역사는 한국사, 중국사, 일본사 등 일국적인 국민국가의 틀 속에서 기술되어 왔다. 국민국가 중심의 역사 서술에서는 변경, 주변의 역사(마이노리티의 역사)들은 소홀히 다뤄지거나 외면당해왔다. 하지만 근대 동아시아는 지역 간(중심과 주변, 주변과 주변) 사람, 자본, 물자, 정보가 활발히 이동하면서 상호 교차하고 연쇄하는 트랜스내셔널한 공간이였다. 이렇듯 초국가적으로 교차, 연쇄하는 근대 동아시아의 역사는 국민국가라는 일국사적인 역사 틀(한국근대사)로는 설명하기에는 많은 한계가 존재한다.
  본 세미나는 상호 교차하고 연쇄하는 대만, 신장, 만주 등 동아시아의 변경, 주변 지역들에 주목하여 일국사 중심적인 역사인식과 이해를 뛰어넘어 ‘탈중심적’이고, 트랜스내셔널하고 비교사적인 동아시아 이해를 심화시킬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일시 : 2016년 11월 22일-1월 31일 매주 화요일 오후 7시~9시

장소 :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3층 대회의실

주관 : 고려대학교 CORE사업단

주최 :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HK사업단

후원 : 한국연구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