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temap

대외활동

[연합뉴스 2010.10.13] 중국내 한국학 학술대회 웨이하이서 개막

2010.10.26 4054

 

  김병국 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서로 이해하며 신뢰 다져야"


 


(웨이하이<중국>=연합뉴스) 양태삼 기자 = 한국학 과정을 설치한 중국 내 대학교와 국내 대학 연구소 관계자들이 모여 한국학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제11회 중국 한국학 학술대회'가 13일 오전 중국 산둥(山東)성 웨이하이(威海)시 산둥대학교 웨이하이 분교 한국학대학에서 이틀간의 일정으로 개막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번 대회를 후원한 김병국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시씨안밍(徐顯明) 산둥대 총장, 류우익 주중 한국대사, 정재정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김병국 국제교류재단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한중 관계가 비약적으로 발전하면서 그만큼 갈등의 소지도 커질 것"이라며 "서로 입장을 경청하고 이해하는 태도를 보인다면 갈등은 오히려 동반자 관계를 확대, 심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사장은 " 자리가 서로 이해하는 지혜를 나누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국제교류재단은 중국의 한국학이 외형적 성장에 머무르지 않고 더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씨안밍 산둥대 총장은 " 대회는 1995 시작된후 나라 학자들의 연구로 크게 발전했고 양국 관계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며 "이 대회를 기반으로 삼아 산둥대는 국제교류분야를 강화하고 나아가 앞으로 10년 내 세계 100대 대학에 진입하는 목표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우익 주중 대사는 " 대회는 학계의 교류와 네트워크를 만드는 선구적이자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평가하며 "한국과 중국 중심의 세계 질서를 연구하고 역사와 문화, 사회, 경제 등 연구 지평을 넓혀 상호 인식과 이해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학술대회에는 중국의 베이징대학교를 비롯해 푸단대, 산둥대, 지린대, 난징대, 랴오닝대, 옌볜대, 저장대 8 대학과 한국의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 동북아역사재단 관계자와 학생 모두 200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오후부터 정치외교 분과와 철학사회, 경제무역, 문학교육, 역사문화 등 5개 분과로 나눠 주제 발표와 논평을 하는 방식으로 14일까지 학술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산둥대 한국학대학은 지난 2003 설립돼 현재 재학생이 1 명에 이르며, 산둥대로 유학 한국 유학생 역시 약 2천 명에 이를 정도로 한국학이 활성화했다고 이 대학 천진조우(陳金 변에 ) 산둥대 웨이하이 분교 부총장이 설명했다.


 


원문링크 : http://app.yonhapnews.co.kr/YNA/Basic/article/new_search/YIBW_showSearchArticle.aspx?searchpart=article&searchtext=%ec%a4%91%ea%b5%ad%eb%82%b4%20%ed%95%9c%ea%b5%ad%ed%95%99%20%ed%95%99%ec%88%a0%eb%8c%80%ed%9a%8c%20%ec%9b%a8%ec%9d%b4%ed%95%98%ec%9d%b4%ec%84%9c%20%ea%b0%9c%eb%a7%89&contents_id=AKR20101013056600069

첨부파일
Sitem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