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세계는 국가 간의 관계가 긴밀해지면서 국제화의 단계를 넘어 지구적으로

초국가 적 현상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냉전과 탈냉전, 근대와 탈근대 등 복합적 모

순구조가 공존하고 있는 동북아시아 역시 다양한 갈등과 충돌 속에서도 초국가적

흐름과 움직임이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아연 연구진들은 동북아의 광범위한 영역에 걸쳐서 진행되는 초국가적 현상을 이해하고 설명하기 위해서는 그 배후에 작동하는 사상적 토대, 초국가적 사회문화 현상, 지역 내 제도적 질서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과 설명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했습니다. 이에 아연은 2008년  "동북아시아의 초국가적 공간 : 사상, 사회문화, 제도의 교류와 재구성 "를 연구테마로 하는 를 설립하였습니다. 

HK사업단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으면서 3년 간 1단계 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아연 연구진들은 초국가적 공간으로 동북아를 재구성함으로써 갈등과 협력, 상이성과 공통성이 병존하는 동북아를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대안적 질서를 모색했습니다. 수 차례 진행된 국내외 학술행사 및 총서 발간 사업, 그리고 국내외 연구기관과의 활발할 교류 활동을 통해서 아연은 동북아지역연구를 선도적으로 이끌었습니다. HK 1단계 사업 기간 동안 아연은 교내외에서 우수 연구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그 결과 아연은 HK사업의 궁극적인 목적인 "세계적 수준의 동북아지역 종합연구소"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아연은 HK 1단계 사업의 성공적인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2단계 사업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이에 아연 HK사업단에서는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교외에서 모든 연구진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개최하고자 합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HK 2단계 사업에 대한 논의와 함께 아연이 세계적 수준의 동북아지역종합연구소로 도약을 하기 위한 다양한 토론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일시 : 2011년 11월 13일 오후 16:00 ~ 19:00

장소 : 에코그린타운 세미나실

주제 : 각 분과 2단계 연구계획 및 HK 연구아젠다 집중성 제고를 위한 방안 논의

 사회:송규진(연구실장, HK교수)

발표 :

   1. 사상·역사분과 2단계 연구계획 : 손애리(분과간사, HK연구교수)

   2. 사회·문화분과 2단계 연구계획 : 김인성(분과간사, HK연구교수)

   3. 제도·공동체분과 2단계 연구계획 : 이동준(분과간사, HK연구교수)

   4. HK 연구아젠다 집중성 제고를 위한 방인 : 박상수(부소장, 사학과교수)

 토론 : 참석자 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