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원의 중동∙이슬람센터는 2023년도 1학기에 핵심교양인 ‘이슬람문화의 이해(담당:박현도 교수)’강의 시간에 특강 시리즈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11일에는 주한 자카리야 알사아드 오만대사가 ‘오만의 과거와 현재’란 주제로 특강을 하였다. 이날 자카리야는 대사는 오만의 개황을 통하여 역사와 유적 그리고 발전과 현대화의 추진현황을 소개하고 외교정책, 오만의 경제, 오만의 문화와 경제, 한국과 오만의 문화유사성, 마지막으로 한국와 오만 관계에 대하여 설명하였다. 이어서 학생들의 질문이 이어졌으며 자카리야가 대사가 준비한 선물로 퀴즈가 이어졌다. 우리나라는 작년에 전체 천연가스 수입의 4639만 4833t 가운데 오만으로부터 475만 7042t을 수입하여 이는 약 1/10 에 해당하는 양으로 오만은 우리나라의 주요한 자원협력국이다. 특강 전에 자카리야 대사는 본교 김동원 총장을 방문하고 앞으로 고려대와 대사관 간에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교육분야 등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으며 오만 정부 유학생 초청에 고려대에게도 기회를 주겠다고 약속하였다.